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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 엑스포 개막! 그런데 벌써부터 논란 폭발?!

by 에나파파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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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 엑스포 개막! 그런데 벌써부터 논란 폭발?!

2025 오사카 엑스포 개막! 그런데 벌써부터 논란 폭발?!

드디어, 2025년 4월 13일.
55년 만에 돌아온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일본 유메시마에서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축제라기보단… 어딘가 불안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왜일까요?

지금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선 화려한 파빌리온보다 예산 폭탄, 미완공 시설, 판매 부진이라는 현실이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를 주제로 열린 오사카 엑스포…내용은 정말 미래일까?

이번 엑스포는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의 설계”를 주제로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개최됩니다.
참가국 수는 무려 160개국 이상, 파빌리온도 80여 개!
헬로키티, 건담, 플라잉카, 로봇 등 일본답게 ‘캐릭터+기술’로 꽉 채운 구성입니다.

미국관은 우주를 테마로, 우크라이나관은 전쟁 속 삶을 예술로 풀어낸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리 미래를 말해도… 현실은 어디까지 따라오고 있을까요?

 


문제 1: 아직도 공사 중인 파빌리온?!

개막은 했지만… 몇몇 외국관은 아직 공사 중입니다.
일본 내 언론에서도 “열긴 열었는데 빈 칸이 많다”, “서둘러 채워 넣기 급급했다”는 비판이 터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중 완공될 예정”이라 말하지만, 국제행사에서 개막일에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이미 ‘실패’라는 평도 나옵니다.

한국 전시관 파빌리온


문제 2: 예산이 두 배! “그랜드 링”에만 2천억 엔?

오사카 엑스포의 상징인 ‘그랜드 링(Ring)’은 목재 구조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올랐습니다.
높이 20m, 둘레 2km로 웅장하긴 한데… 문제는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는 것!

총 공사비 약 2,350억 엔 중 14%가 이 링 하나에 들어갔습니다.
초기 예산보다 무려 두 배 가까이 뛴 셈이죠. 이걸 본 일본 누리꾼들은 “돈지랄”이라며 분노 중입니다.


문제 3: 티켓도 안 팔려요… 목표치 못 미친 예매량

엑스포 조직위는 방문객 2,8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막까지 예매된 티켓은 900만 장 정도.

“이 정도면 파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죠.
일본 현지 커뮤니티에서는 “티켓 값 비싸다”,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일본 국민 반응은? “이건 세금 낭비의 끝판왕이다”

  • “#위험하다”가 왜 떴는지 이제 알겠다.
  • “이럴 바엔 차라리 도쿄 디즈니랜드나 가지…”
  • “왜 우리 세금이 여기에 쓰이냐고…”

일본 국민들은 기대보다 실망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과거 1970년 오사카 엑스포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긴 어려워 보입니다.

가스누출과 폭발 예방을 위해 일부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도 취소한 상태입니다.
지반 문제


엑스포 마스코트 '먀쿠먀쿠'로 화제몰이? 반응은 호불호!

사람 얼굴에 문어처럼 생긴 귀염귀염한 캐릭터 ‘먀쿠먀쿠’도 엑스포의 마스코트로 등장했습니다.
관람객과 사진도 찍고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 비주얼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결론: 오사카 엑스포 2025, 반전 가능할까?

일본 정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속 가능성, 국제 연대, 미래 기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선 예산, 완공률, 관심도 모두 '경고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얼마나 더 정비되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추가될지에 따라 ‘성공’ 혹은 ‘재앙’으로 기억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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